안녕하세요
프로 단기알바러입니다.
오늘은 피시방 알바에 대해 한 말씀 싹 올리겠습니다.
먼저 저는 집 앞 피시방에서 일을 했고 평일 저녁부터 새벽까지 파트타임입니다!
시급은 최저시급.....이지만
강도가 높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
만약 바쁜 피시방이다?
바로 런입니다.
1. 하는 일
먼저 피시방 아르바이트 생각하는 것만큼 별 것 없습니다!
하는 일은 전체적으로
자리정리
주문받기
프린트물 계산
시간 때우기
입니다
자리정리는 손님이 많이 나갔다 싶으면
카트 하나 끌고 가서
쓰레기 카트에 옮기고
키보드 탁탁탁 털고
슥 닦고
마우스 들어서 슥 닦고
키보드패드랑 자리 슥 닦고
의자 원상복구 해놓고
키보드, 마우스 이쁘게 놓으면 됩니다.
아주 꿀이죠?
주문받기도 아주 간단합니다
피시방의 음식은 계란후라이, 전자레인지와 물조절이면 다 됩니다.
(커피종류는 레시피가 다 적혀있으므로 그대로 해주면 됩니다)
햄버거, 꼬치, 핫도그 뭐 다 전자레인지와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습니다
싹 다 돌려주면 됩니다!!!!
근데 설거지가 좀 많이 귀찮아요^^
이거 적당히 쌓였을 때 미리미리 해야해요
나중에 많이 쌓이면 정말 하기 싫습니다.
라면도 물만 잘 맞추면 되고 뭐 할 게 없어요!
쓰레기통 다 차면 퇴근할 때 들고 나가서 버리는 거랑
할 게 많이 없어요!
물론 제가 사람 많을 시간대에 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^^
2. 후기
저는 늦은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 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가 않았습니다
그래서 혼자 유튜브 보거나 폰 만지는 시간이 많았어요!
'이거 할만하구나?' 하고 생각할 쯤에 가끔 네가지 없는 아저씨들이 일의 강도를 올려주지만
그것도 잠시이므로 뭐 별 거 없습니다
그나마 힘들다기보다는 하기 싫었던 건 흡연실 청소 정도입니다
아 그리고 주문이 한 번만에 몰려서 들어오면 뇌가 잠시 일을 안 할 순 있어요!
하지만 그것도 처음일 뿐 능숙해집니다.
또 컴퓨터가 안 되면 다른 자리 안내해주고 바로 사장님한테 SOS를 외치면
고치는 방법 알려주시거나 A4용지에 '고장' 적어놓으면 됩니다
만약 대학로나 중심지에서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한다면
고민 많이 할 것 같아요
손님도 적당해야 일의 강도가 시급에 맞다고 생각합니다.....
좋은 점은 피시방마다 다르겠지만 8000원 이하로 먹고 싶은 거 만들어서 먹으면 돼요
이거 아주 꿀입니다.
주문 많이 없는 날은 쉬다가 가는 느낌이 강해요
그리고 집 앞이다보니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옷 입고 나가서 일하고 들어와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
따로 복장은 터치가 없었어요!
결론
조용조용하게 혼자 할 거 하면서 일을 하고 싶다하면 야간타임 추천드리고
(건강엔 안 좋을 수 있습니다)
정신없이 일하다가 정신차리면 퇴근시간이길 바란다 하시면
번화가 주말, 대학로 이른 저녁타임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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