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😎
오늘은 다이소 파트타이머로 일주일 일해 본 후기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.
구인구직사이트에서 다이소 일주일 파트타이머를 구하길래 바로 연락해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. 시급은 최저시급 받았고
하루 6시간씩 일을 했어요!
오픈 조 마감 조로 나누어져 있었고
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일을 합니다!
준비물
강력한 멘탈
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능력
미소
장갑
물이나 간식
하는 일
오픈 조로 출근을 하게 된다면 물건 들어오는 날에
물건들을 열심히 날라야 합니다.
다이소에 물건이 많은 만큼 오전에 들어오는 물건이 많고 이걸 다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어질어질하지만 할 만합니다👍
들어온 물건들은 창고에 두었다가 채워 넣으면서 고객 응대를 하면 됩니다.
일단 처음 일을 하기 때문에 다이소에 그 많은 물건들 중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몰라서 손님들이 제품 어디에 있는지 물으면 안내를 잘 못해서 힘들었어요!
그리고 아시겠지만 다이소 매장마다 있는 제품이 있고 없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것도 잘 몰랐습니다.
저한테 물어보면 일한 지 얼마 안 돼서 다른 직원한테 물어봐 달라고 하거나 제가 가서 물어봤습니다!
제가 일했던 곳은 현금결제하는 곳에 캐셔 한 분이 있고 나머지 카드결제는 무인결제시스템을 사용하면 되는데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안내해주는 사람이 한 명 또 있어야 합니다.
저는 일주일 파트타이머라서 결제는 하지 않고 물건 채워 넣거나 좀 높은 곳 청소하고 시키는 일만 했습니다.
진상
저는 단기 아르바이트도 꽤나 해보았고 백화점 경력도 있지만 다이소에서 만난 진상분들에 비하면 백화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.
진상은 백화점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다이소 한 번 겪어 보시면 사람에 대한 정이 많이 없어집니다.
(백화점은 양반)
일주일밖에 일하지 않았지만 본 진상분들은
건전지를 사서 갔는데 뜯어서 사용하려고 했더니 크기가 안 맞아서 환불해달라고 하시는 손님
왜 일하는 사람이 이것밖에 없냐고 하시는 손님
결제하려고 순서 기다리는 줄 무시하고 당장 환불해달라고 하시는 손님
반말은 기본인 손님
입니다.
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는 도난 사고도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😂
후기
힘들다고 하는 택배도 해보고 진상 많다는 백화점 일도 오래 해봤지만 이건 좀 다릅니다.
택배는 말 그대로 몸만 힘들면 되고
(그렇다고 안 힘든 건 아니고 진짜 힘들어요) 백화점은 다른 글에서도 말했지만 진상이랄 것도 크게 없지만 한 두 달에 한 명 있을까 합니다.
그런데 다이소는 일주일 만에 너무 많은 것을 봐서 캐셔를 하지도 않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.
결론은 다신 안 한다.
제가 단기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 본 경험으로 시급 대비 좋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.
차라리 상하차는 정말 힘들지만 금융 치료가 됩니다.
근데 이건 굳이..?라는 생각이 듭니다.
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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